모여서 드리는 예배, 삶으로서의 예배(10)


예배자의 담대함

 (계 5장)


하늘 나라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전도하고 경배하는 곳입니다. 우리도 이 땅에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계속 전하고, 그리스도를 경배합니다. 예배 때 어린양 그리스도를 만나고 경배할 때, 우리는 강하고 담대하게 변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땅을 정복합니다.

하늘 나라가 어떤 곳일까 궁금하지요? 요한 사도가 소개해주는 오늘 말씀의 인도를 따라서 우리 함께 하늘 나라에 가 봅시다. 요한은 에배소 교회를 목회하던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로마 나라는 요한을 밧모 섬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그 때 소아시아 지역에서는 트라얀 황제의 모습을 동상으로 만들어서 그를 신으로 절하라고 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거기에 절하지 않아서, 집도 빼앗기도 감옥에도 갇혔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던 요한에게 나타났습니다.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가 요한에게 고생을 그만하게 해 준 것은 아닙니다. 천국에 갈 때 까지 계속 더 고생하고 핍박을 당할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직분으로 주신 땅에서 계속 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생과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큰 위로를 주었습니다. 그가 받은 위로는 하늘이 열린 것입니다. 하늘에서 하는 일은 요한과 교회가 이 땅에서 하던 일 두 가지를 하늘 나라에서 하고 잇습니다.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를 계속 전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그리스도를 만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찬송하는 것이었습니다.

요한은 다시 하늘 나라에서 전하는 복음을 듣고 힘을 얻었습니다. 하늘 나라의 예배에 참석하고  통해 큰 힘을 얻었습니다. 

요한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예배한 다음 편지, 요한 계시록을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써 보냈습니다. 아시아의 교회 뿐 아니라 우리 좋은 교회 성도를 위로해 주려고 써 보낸 편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한과 같이 하늘 나라를 보여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읽고 말씀을 들으며 예배할 때, 우리의 영혼을 위로 올려 하늘 나라를 체험하게 합니다. “예수의 환란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 (1:8) 요한을 위로하신 하나님은 오늘 이 땅에서 우리에게 주신 예배의 직분, 가정과 직장에서 직분을 다하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힘을 주십니다. 

이 아침에 성령님은 우리에게도 하늘 나라를 보여 주며, 어린 양 그리스도를 다시 전해 주고, 경배하게 하시를 원합니다. 

첫째,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면서 강하고 담대합시다. (1-7절).

둘째, 어린양 예수그리스도를 경배하면서 강하고 담대합시다.(8-14절)

성령님, 이 아침에 다시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쳐 주소서. 성령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게 도우소서. 이렇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들읍시다. 그리스도를 경배하면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을 강하고 담대하게 이룰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면서 참 위로를 받읍시다.(1-7절).

1) 5장의 본문의 구조

5장 말씀은4장에서 시작한 말씀입니다. 4:1,2에 요한은 땅에 있는데, 하늘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나팔 소리 같은 음성,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한을 “이리 오라” 하시고는 성령에 감동하여 하늘의 모습을 봅니다. 요한을 사랑하던 그리스도께서 성령님을 통하여서 하늘 나라를 보여 줍니다. 5장은  1-7절 까지 어린양을 소개하고, 8-14절은 어린양에 대한 경배와 찬송을 듣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부분은 “보았는데”라는 말이 1,2,6절에서 나오면서, 세 부분으로 이루어 집니다. 1절에서는 보좌에 앉으신 분, 즉 아버지 하나님과 그 오른 손의 책을 봅니다. 둘째, 2-5절에서 천사와 장로들과 함께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기 위해 울면서 기다립니다. 셋째, 6절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등장합니다. 

8절-14절 그리스도를 경배하는 것도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8절에서 4명의 생명체와 24명의 장로가, 11절에는 수많은 천사가, 13절에는 온 세상 만물이 어린양을 순서대로 찬양합니다. 14절에는 처음 찬양을 시작한 4명의 생명체와 24명의 장로가 엎드려 경배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성령님께서는 요한이 감동적으로 예배하도록 하기 위해 어린양을 먼저 소개합니다. 


2 그리고 나는 보았는데 강한 천사가 있었다.  큰 소리로 전파하고 있었다. 


큰 소리로 외친다는 것은 “외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전파한다, 전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늘 나라에서 지금 하고 있는 제일 중요한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고전 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2 “누가 그 책을 열고 그리고 그 도장들을 풀 자격이 있는가?”


이렇게 질문하면서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합니다. 누가 책을 열고 도장을 풀 자격이있는가? 2,4,9,8절에서 반복하여 말합니다. 이 책은 1절은 보좌 위에 앉으신 분인 성부 하나님이 가지고 잇는 책입니다. 옛날의 두루 마리 책입니다. 안과 밖에 글이 적여 있는데, 도장이 7개 찍혀 있어서 아무나 책을 펼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에스겔 1:10에 나오는 “안과 밖에 글이 있고,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어 있는 책”과 비슷합니다.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고 심판하는 계획이 적혀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온 세상을 다스리는 분입니다. 계시록  6장부터 일곱개의 도장을 떼면, 기근이 생기고, 죽음을 일으키고, 온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그런데 이 책을 받으신 분이 세상을 다스릴 때, 그리스도인들도 굶는 일이 생기고 죽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7:3에서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그리스도인들은 어려운 일을 당하면서도 해를 당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믿지 않는 자들은 재난과 어려운 일이 그들에게 심판이지만, 믿는 사람들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다스리는 일을 그리스도께 맡겨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펴서 보면서 온 세상을 다스릴 분을 요한은 불 수 없었습니다. 그 능력이 있는 분, 그 자격이 되는 분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요한은 많이 울었습니다. 하늘을 향해 울었습니다.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그 두루마리 책을 펴서 통치의 계획을 이룸을 아는데도 왜 모르는 것럼 울고 있습니까?

 요한은 요한은 평소에도 많이 울었을 것입니다. 섬으로 쫓겨와서 외로와서 울었을 것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순교하는 성도들을 생각하며 울었을 것입니다. 아마 몸도 많이 아팠을 것입니다. “주 예수님, 이 고통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어서 다시 오셔서 악한 사람들을 벌해 주세요.” 6:10절에, 다섯번째 도장을 뗄 때,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서 큰 소리고 기도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땅에 있는 사람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에 대한 벌을 해 주세요.” 그렇게 그리스도를 기다렸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힘들 때 마다 하나님 도와 주세요 기도합니다. 요한은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소망하여 울었습니다. 많이 울었습니다. 

그 때


장로들 중의 한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울지 마십시오. 와, 유다 부족에서 나온 그 사자가 승리하여, 그 책과 그것의 일곱 도장들을 열게 되었습니다.”


장로들은 하늘 나라에 먼저 가 있는 성도를 대표하는 영혼입니다. 한 장로가 위로해 줍니다. 유다의 부족에서 나온 사자. 누구입니까? 이스라엘의 왕족인 유대의 부족 출신,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사자처럼 강하게 왕으로 다스리신다고 복음을 요한은 고난 가운데 들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어린양들을 해치는 이리들을, 사자처럼 막아 주십니다.

요한이 사자 처럼 강한 그리스도를 돌아보려고 보니까,


6 그리고 내가 보았는데, 그 왕좌와 네 명의 생명체 가운데, 그리고 장로들 가운데서 어린양이 있었다. 그분은  계속 서있어 왔었고, 죽임을 당하여 온 것 같았고, 일곱개의 뿔과 일곱개의 눈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 눈들은 모든 땅을 향하여 보냄을 받은 일곱 명의 영들이다.

7 그리고 그가 들어왔고 왕좌 위에 앉으신 분의 오른 쪽으로부터 받았다.


놀랍게도 사자가 아니라 어린양이 거기 계셨습니다. 어린양이 하나님의 책을 받고 하나님의 통치권을 받았습니다. 그 분은 거기 하나님의 보좌 가운데, 생명체들과 장로들 가운데, “서서 계셨습니다.”  “죽임당한 분으로 서 계신다.”는 것은 과거에 있은 일이 지금도 계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어린양으로 죽임을 당했는데, 부활 하신 다음에도 손에 못 자국과 허리에 창에 찔린 모습 그 상처를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요 20:20). 하늘에서 왕으로 다스리지만 예수님의 몸에는 지금도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 위해 죽으신 상처를 가진 분으로서 계속 다스리십니다.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한 번이지만, 계속 죽임당하신 분으로서 하늘에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 계십니다. 

일곱개의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7은 “완전”을 뜻합니다. 뿔은 왕적인 영광과 다스림을 말합니다. “일곱명의 영들”은 완전한 영 “성령님”을 말합니다. 1:4에서 “그 보좌 앞에 일곱 영”은 성부하나님, 성자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말합니다. 

성령님은 이 땅에서 사도를 세우시고, 목사의 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계속 전파하고 있습니다. 땅에서 복음을 전할때, 하늘에서는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 계속 전도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어린양 그리스도는 성령님을 통해 요한을 만나셨고, 우리도 만나십니다.

하늘 나라에 그리스도께서는 서 계십니다. 하나님 우편에 앉아서 다스리는 분이지만, 일어서서 아버지 앞에서 우리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롬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네, 우리 위해 간구하시기 위해 서 계십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아버지 하나님 앞에서 간구하십니다. 그래서 “누가 정죄하리요?” 누가 우리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고소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제사와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십니다. 로마서 8: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 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의 모든 죄를 하나님이 다 용서하시고 의롭다 하셨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선한 행동을 할 때에도 우리는 죄로 물들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고 고백하는 우리들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하셨고 용서하시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서로 사랑하지 않는 우리들 모습 때문에 슬퍼서 눈물을 흘릴 때, “울지 마십시오. 유다 지파의 사자이면서 어린양이 우리 위해 죽임을 당했다.” 하늘의 장로님의 이 복음을 다시 들읍시다. 죽임당하신 어린 양을 바라보고 하나님 앞으로 담대히 나갑시다. 죄용서의 은혜를 감사하며 나갑시다. 우리 죄를 용서 받았으니 두려움 없이 하나님 앞에 우리 죄를 고백하며 매일 새롭게 됩시다.


3) 우리의 고난을 위로해 주시기 위해 서 계신 어린양 

그리스도께서 상처받은 어린 양으로 서 계신 두 번째 이유는 이 땅에서 고난받는 우리를 위로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요한의 눈물은 고난받고 아픈 눈물이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요한의 믿음을  강하게 하기 위해, 요한을 담대하게 하기 위해 다시 한번 요한의 눈 앞에서 그리스도가 가진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자 처럼 능력있는 그리스도는, 어린양으로서 다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스데반의  순교 때 서 계신 모습입니다. 사도행전 7:54-55 입니다.


“54 저희가 이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복음을 전하다고 순교하는 스데반에게 하나님은 하늘을 여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온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오실 “인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서 계십니다. 

“스데반, 너 나를 증거하며 혼자 거기 서 있지만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너를 위해 내가 서 있다. 스데반 계속 굳게 서라. 내가 너를 천국으로 환영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에도 어린양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을 여시고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생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계속 더 고생하게 합니다. 집안일 하는 고생, 학교에서 공부하고, 직장에서 일하는 고생. 그 고생을 하도록 힘을 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외롭게 십자가를 지시는 직분을 다했습니다. 우리도 힘들더라도 직분을 다합시다.  그들은 어린양 그리스도의 뺨을 때렸고, 침을 뱉았고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자기를 비난하는 자들에게 욕하지 않으시고 축복하셨습니다. 그 분의 길을 따라서 우리도 우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합시다. 끝까지 사랑합시다.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그리스도를 배우고 경배합시다. 요한에게는 주일에 하늘이 열렸습니다 (1:10). 혼자 있었지만 주일에 예배하는 가운데 그는 어린양 그리스도를 만나고 새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 시대에 예배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어쩌면 큰 고난입니다.  피곤하더라도 예배를 소중히 하며 주님의 고난에 참여합시다. 주일에 공부하지 않고 쉬니까, 손해를 볼 것 같은 불안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예배드립시다. 예배 가운데 고난당하신 그리스도를 만날 때 우리는 강하고 담대한 사람으로 변합니다.

 예배하는 우리를 강하고 담대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따라서, 우리들의 가정에서 말씀읽고 기도하며 가정을 세울 때 굳게 서십시오. 하나님이 우리 성도들과 함께 서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땅, 직장과 학교에서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는 우리 성도들을 변호하며 그리스도께서 사자처럼 강하게 서 계십니다.




둘째, 어린양 예수그리스도를 경배하면서 강하고 담대합시다.(8-14절)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고난 받는 우리를 강하게 하시는 어린양 그리스도를 소개하자, 하늘에서는 감사와 찬양이 울려 퍼졌습니다.  

첫째로, 네 생명체와  24명의 장로들이 찬양합니다.


8 그리고, 그분이 그 책을 받았을 때 네 명의 생명체들과 24명의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렸는데, 각각 거문고들과 향들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지고 있었다. 금 대접은 성도들의 기도들이다.

9 그리고 그들이 새 노래를 노래하였는데, 말하기를,


네 생명체는 온 세상의 동물을 대표합니다. 교회를 대표하는 24 장로들은 새 노래를 노래하며 찬양합니다. 24 장로들은 그들은 한 손에 거문고를 들고 찬양합니다. 구약 시대 거문고는 성전에서 레위인들이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때 쓰는 “수금”을 말합니다 (대상 25:1,3,6).  장로들의 다른 손에는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전 마당에서 제사를 드린 다음 제사장은 성전 안에 들어가서 분향하며 기도할 동안 백성들은 건물 바깥에서 기도합니다 (눅 1:9,10). 하늘의 성전에서 찬양이 시작되었습니다.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그리스도께서 어린양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성도를 도우십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고 감사 찬양합니다. 찬양하는 이유는 


9 당신은 그 책을 받고 그것의 도장들을 열 자격이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었다거나 건강하다거나 그런 현세적 이유가 아닙니다. 당신, 어린양을 찬양합니다. 


9 왜냐하면, 당신은 죽임을 당하셨고  각각의 부족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에 속한 사람들을 당신의 피로서 하나님께 사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예배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구원의 은혜를 찬양합시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우리의 유일한 위로는 몸도 영혼도 나의 신실한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값을 완전히 치르고, 나를 마귀의 모든 권세에서 해방하였습니다” (하이델 1문) 

전에 세상에 속했던 우리를 이제 하나님과 관계해서 살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10그리고 그들을 우리 하나님께 왕국과 제사장들로 만들었고,


제사장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서 친교를 나누게 했습니다. 죄를 용서 받아 하나님의 집에서 먹고 마시며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이 곳에 있지만 우리의 영혼은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가 나가는 하나님은 보좌에 앉으신 왕이십니다. 온 우주를 다스리는 분입니다. 왕께 가까이 나가는 우리는 이미 그 나라, 하나님의 특별한 다스림과 사랑을 받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이 영광을 감사 찬양합시다. 하늘에서 울리는 똑 같은 감사 찬양을 1:4-5에서 요한이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계 1:4-5).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올 때 까지 그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10 그리고 그들은 땅 위에서 왕노릇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왕으로 다스릴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성도들의 몸은 영원히 썩지 않는 몸으로 부활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할 것입니다 (고전 15:50).

그런데 지금 이 세상에서도 성도들은 이미 왕으로 다스리고 있습니다. 


12:11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 (사단)을 이기었으니 저들은 죽기 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이 땅에서도 우리 성도들은 이미 왕국이요 제사장들입니다. 어린양의 피를 의지하여 사단과 싸우며 이미 우리는 이기고 왕노릇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주신 환난을 통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백성으로 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5:3-5입니다.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어떻게 이 승리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까? 계시록에 나온 찬양을 하며 우리는 이깁니다. 이 땅에서 싸워 이기기 위해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보지 않습니다. 

둘째로, 네 생명체와 24 장로에 이어서 수많은천사들이 어린양을 찬양합니다.


12 큰 소리로 말하기를,

“그 죽임 당하신 그 어린양은 그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축복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셋째로, 온 세상 우주 만물이 찬양합니다.


13 “왕좌 위에 앉으신 분과 어린양께 그 축복과 그 존귀와 그 영광과 그 권세가 영원 영원히 있을 지어다.”


우리 보다 먼저 고난의 길을 가신 어린 양에게 모든 힘과 능력이 있음을 바라고 찬양합니다.  죽임 당하신 어린양이 왕으로 다스리고 능력이 있다는 이 찬송은 24 장로에게 시작되었고, 수 많은 천사로 메아리 칩니다. 그리고 온 우주 만물로 메아리 칩니다. 다시, 처음 찬양을 시작한 하늘의 성전에 있던 네 생명체와 24 장로가 감사하며 경배합니다.


14 그리고 그 네 생명체가 말했다. “아멘”

그리고 그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했다.

 

우리도 이 찬양의 메아리를 들읍시다. 아멘 하면서 엎드려 경배합시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이제 능력과 풍성함과 힘과 존귀함과 영광과 축복이 있다고 찬양하는 성도는 어린양의 능력에 참여합니다. 몸과 마음이 아픈 성도들은 문제를 보지 말고, “힘과 능력”이 어린양에 있다고 함께  찬양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됩시다. 직장에서 일하고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힘든 것을 보지 말고 우리 위해 죽임 당하고 부활하신 어린양을 바라보고 찬양합시다. 왕으로 다스리는 그분을 경배합시다. 도대체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 꼬인 재정 문제. 그것 때문에 고민하여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믿음으로 찬송합시다. 온 우주가 이미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으니 우리도 찬양하며 힘을 얻읍시다.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잠못이루는 밤을 보냈습니까? 이미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왕국이요 제사장이 되었음을 감사 찬송합시다.

이렇게 힘들고 고생스런 인생인가? 네 그렇습니다. 인생은 원래 힘들고, 우리들은 죄와 싸워야 하고 고난이 있습니다. 감사찬양하는 성도에게 주님은 고난을 없애 준다고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고난을 이길 힘을 감사 찬양 가운데 주십니다. 요한은 “예수의 환란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자”라. 우리도 환난와 인내를 통해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서 가고 하나님 나라는 자라 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는 은혜 뿐 아니라 그를 위하여 고난받는은혜를 주셨습니다 (빌 1:2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배 가운데 하늘이 열립니다. 설교 말씀을 통해 어린양 그리스도를 배우면서  어린양의 강하고 담대함을 가지기 바랍니다.  어린양 그리스도를 감사 찬송하면서 새로운 강함과 담대함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사역>

1 그리고 나는 보았는데, 책이 있었다. 보좌 위에 앉으신 분의 오른 쪽에 있었고 , 안과 밖으로 기록 되어져 있고(현재완료 수동태), 일곱개의 도장이 도장찍혀 와져 있었다 (현재완료 수동태).

2 그리고 나는 보았는데 강한 천사가 있었다.  큰 소리로 전파하고 있었다. 

“누가 그 책을 열고 그리고 그 도장들을 풀 자격이 있는가?”

3 그리고 하늘에도, 땅 위에도, 땅 아래에도 그 책을 펴거나 그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4 그리고 나는 많이 울었는데, 그 책을 펴거나 그것을 볼 자격이 있는 사람이 아무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5 그리고 장로들 중의 한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울지 마십시오. 와, 유다 부족에서 나온 그 사자가 승리하여, 그 책과 그것의 일곱 도장들을 열게 되었습니다.”

6 그리고 내가 보았는데, 그 왕좌와 네 명의 생명체 가운데, 그리고 장로들 가운데서 어린양이 있었다. 그분은  계속 서있어 왔었고,  (현재완료 수동태) , 죽임을 당하여 온 것 (현재완료 수동태) 같았고, 일곱개의 뿔과 일곱개의 눈들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분사) 그 눈들은 모든 땅을 향하여 보냄을 받은 (현재 분사) 일곱 명의 영들이다.(현재)

7 그리고 그가 들어왔고 (단순과거) 왕좌 위에 앉으신 분의 오른 쪽으로부터 받았다 (현재완료).

8 그리고, 그분이 그 책을 받았을 때 (단순과거) 네 명의 생명체들과 24명의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렸는데, 각각 거문고들과 향들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지고 있었다. 금 대접은 성도들의 기도들이다.

9 그리고 그들이 새 노래를 노래하였는데, 말하기를,

 “당신은 그 책을 받고 그것의 도장들을 열 자격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죽임을 당하셨고 (단순과거  수동태) 각각의 부족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에 속한 사람들을 당신의 피로서 하나님께 사셨기 때문입니다.

10그리고 그들을 우리 하나님께 왕국과 제사장들로 만들었고,

그리고 그들은 땅 위에서 왕노릇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11 그리고 내가 보았고 들었는데, 많은 천사들의 소리가 있었다. 그들은 그 왕좌와 생명체들과 장로들을 둘러서서 있었고, 그들의 수는 천천이요 만만이었다. 

12 큰 소리로 말하기를,

“그 죽임 당하신 그 어린양은 그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축복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13 그리고  내가 들었는데, 하늘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 있는 모든 피조물과 그것들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있었다.  그들이 말하기를,

“왕좌 위에 앉으신 분과 어린양께 그 축복과 그 존귀와 그 영광과 그 권세가 영원 영원히 있을 지어다.”

14 그리고 그 네 생명체가 말했다. “아멘”

그리고 그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했다.

<주석>

도장찍힌 – 스프라기스멘논, 1

죽임당한- 스프라그메논, 6     비슷한 발음. 어린양의 보혈로 도장찍힌 언약의 책

8절, 거문고와 금대접은 문맥상, 장로들이 가지고 있는 듯, 4명의 생명체는 아님

8절, 향- 시 141:2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같이 되게 하소서”


  1. 예배순서를 통해서 보는 합당한 예배(1년 전체 설교문)

    Date2021.04.27 Bykosin Views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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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십계명을 통해 본 합당한 예배(1년 전체설교문)

    Date2021.01.04 Bykosin Views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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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70회 총회(2021년) 공동기도문과 실천사항

    Date2021.01.04 Bykosin Views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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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1년 총회 주제 모범설교문(공지)

    Date2020.12.22 Bykosin Views4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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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모여서 드리는 예배 삶으로서의 예배12(첫번째 크리스마스의 예배, 누가복음 1장 1-20절)

    Date2022.09.06 Bykosin Views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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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모여서 드리는 예배 삶으로서의 예배11(하나님께 예배하며 영원히 다스림, 계시록 22장 1-8절)

    Date2022.09.06 Bykosin Views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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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모여서 드리는 예배 삶으로서의 예배10(예배자의 기쁨, 계시록 5장)

    Date2022.09.06 Bykosin Views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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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성막을 통해 정하신 합당한 예배 12(물두멍, 출애굽기 30장 17~21절)

    Date2022.05.19 Bykosin Views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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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성막을 통해 정하신 합당한 예배 11(향단, 출애굽기 30장 1~10, 34~38절)

    Date2022.05.19 Bykosin Views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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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성막을 통해 정하신 합당한 예배 10(떡상과 진설병, 레위기 24장 5~9절)

    Date2022.03.04 Bykosin Views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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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예배전쟁 12(찢어진 휘장 히10장)

    Date2022.02.07 Bykosin Views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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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예배전쟁 11(몸을 찢은 자들이 예배한다고 고전11장)

    Date2022.01.05 Bykosin Views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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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예배전쟁 10(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요4장)

    Date2022.01.05 Bykosin Views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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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모여서 드리는 예배 삶으로서의 예배9(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영혼을 쏟아 일하라, 엡 6, 5-9)

    Date2021.10.26 Bykosin Views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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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성막을 통해 정하신 합당한 예배 9(성령 하나님께로부터 은혜와 평강, 계시록 1장 3~6절)

    Date2021.09.16 Bykosin Views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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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성막을 통해 정하신 합당한 예배 8(하나님께서 정하신 합당한 예배, 히브리서 9장 1~5절)

    Date2021.09.16 Bykosin Views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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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성막을 통해 정하신 합당한 예배 7(기념 보석 호마노, 출애굽기 28장 9~12절)

    Date2021.09.16 Bykosin Views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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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예배전쟁 9(생명과 바꾼 예배 단3장)

    Date2021.08.25 Bykosin Views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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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모여서 드리는 예배 삶으로서의 예배8(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로서의 가정- 설교 두 편, 엡 5, 21-33 )

    Date2021.08.09 Bykosin Views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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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모여서 드리는 예배 삶으로서의 예배7(하나님의 종인 공직자에게 복종하라 롬 13,1-7 )

    Date2021.08.09 Bykosin Views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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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예배전쟁 8(재개된 예배의 능력 대하31장)

    Date2021.08.09 Bykosin Views1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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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예배전쟁 7(여호와의 응답이 넘치는 승리하는 예배 왕상18장)

    Date2021.07.08 Bykosin Views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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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성막을 통해 정하신 합당한 예배 6(은혜의 보좌로 나아갑시다, 출애굽기 25장 8-22절)

    Date2021.06.10 Bykosin Views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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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성막을 통해 정하신 합당한 예배 5(동쪽 문, 민수기 3장 38절, 참고-창세기 3장 24절)

    Date2021.06.10 Bykosin Views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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