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주제 설교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로서의 가정(에배소서 5:21-33)



그리스도께서는 가정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한 부분으로 세우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우리 가정을 그리스도의 몸으로써 굳게 세워갑니다.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리스도에 대한 같은 믿음 때문에 우리 성도는 하나의 몸이 되었습니다. 하나의 몸인 교회 안에서 말씀을 듣고 사랑하면서 점점 더 하나의 몸, 또 그리스도의 몸으로써 세워져 가고 점점 더 자라갑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교회에 모여서 예배한 다음에 자기 가정으로 다 돌아갑니다. 가정에서 훨씬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각자의 가정에서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계속 세워 가시고 자라게 하십니다. 우리는 예배 드리면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연합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정에서 계속 그리스도의 몸으로 자라가고 튼튼해져 갑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가정들은 찢겨져 가고 있습니다. 꼭 조선시대 능지처참 같습니다. 능지처참이란 죄를 지은 사람을 죽일 때 말을 네 마리를 가져옵니다. 손에 밧줄을 묶어 말 꼬리에 묶고 이쪽 손에도 말 한 마리 묶고 오른쪽 발, 왼쪽 발에도 말꼬리에 꽁꽁 묶습니다. 네 명의 남자들이 힘껏 말을 때리면 말이 도망가 버리면 팔과 다리가 찢어져서 죽어버립니다. 그것을 능지처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가정들도 아빠는 직장 일이 바빠서 직장으로 달려가고 엄마도 직장 일 바빠서 달려갑니다. 언니도 동생도 자기 학교 일 바쁘고 학원 일 바빠서 이리저리 달려갑니다. 말은 가정이라고 하는데 가정은 찢겨져 있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갑시다. 가정으로 돌아갑시다. 

우리들의 가정은 그리스도께서 주인이십니다. 우리 가정은 우리 가정이기도 하지만 그리스의 가정이라는 것을 새롭게 배웁시다. 저녁이면 가능한 가정에서 시간을 보냅시다. 매일 함께 기도하고 찬송하고 말씀을 읽으면서 그야말로 가정이 교회가, 가정 교회가 됩시다. 서로 용서하고 서로에게 은혜를 주는 대화를 많이 나누도록 합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가정에서도 우리 가정을 그분의 가정으로 굳게 세워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그리스도의 몸에 가정에서도 연합되어가지고 그리스도의 몸으로 자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가정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한 부분으로 세우십니다. 

첫째로 그리스도의 가정은 그리스도와 교회 안에서 한 몸으로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둘째로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여서 각자의 직분을 다 할 때 가정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자라갑니다. 

이 말씀을 두 주간에 걸쳐서 듣겠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가정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계속 주시는 복을 깨닫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가정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큰 복을 받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1. 그리스도의 가정은 교회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세워지기 시작했다.

1) 가족이 교회에서 함께 예배하며 하나되고 서로 복종(18-21절)

첫째로 그리스도의 가정은 교회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서 가정이 시작됩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자신의 가정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가정입니다. 가족들이 ‘나는 행복하다.’하는 느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있다는 이 행복, 이 행복한 사실을 배우고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 대한 가르침은 21절에서 시작합니다. “그리스도를 두려워함으로 서로 복종하라.”그리스도의 가정은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는 것, 무서워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감사하고 그 은혜에 감격하는 것이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나를 사랑하신 그리스도 앞에서 내가 죄를 짓지 않도록 하고 거룩하게 살려는 자세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같은 믿음 때문에 그리스도에 대한 감사와 두려운 마음 가운데서 지금 함께 예배 드리고 있는 여러 성도들은 이미 한 몸이 되어있습니다. 각자의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보면서 가족은 서로에게 복종합니다. 그래서 함께 예배 드리면서 하나님께 바로 예배 드리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가정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 가정, 여러분 가정의 행복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예배의 순간에 시작됩니다. 교회에서 복음 말씀을 듣고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운데 여기서 하나의 몸으로 만들어져 가고 다시 월요일부터 가정에서 하나의 몸으로 자라갑니다. 18-20절입니다.


“술 취하지 말라. 그 안에 방탕함이 있다.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말하며 너희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모든 일에 항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감사하기 위해서 먼저 무엇이 있어야 합니까?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고 십자가를 통한 죄 용서에 대한 은혜가 선포될 때 감사해서 찬양이 터져 나옵니다. 

가족은 먼저 한 교회의 성도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 말씀을 함께 듣고 믿습니다. 성령님의 은혜로 구원의 은혜에 대해 함께 감격합니다. 성령님의 충만을 받으면서 함께 예배에서 감사 찬송합니다. 모든 일에 감사 찬송하는 일이 예배에서 시작됩니다. 괴롭고 힘든 일이 많은데 어떻게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까? 괴로운 게 많은데 복잡한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영원한 나라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되도록 구원해 주셨기 때문에, 그 복이 있기 때문에 비록 내가 어려움이 있지만 이 복은 어려움에 비교하면 너무 큰 복입니다. 그 복 가운데서 구원의 복 가운데서 항상 감사 찬송하는 것입니다.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서 항상 나와 같이 있기 때문에, 지금 내가 당하는 어려움 경제적인 어려움이든 관계적인 것이든 뭐든지 간에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을 알고 믿기 때문에, 항상 감사 찬양합니다. 

19절에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말한다.”고 합니다. 가족이 함께 예배에 앉아서 찬송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격려가 됩니다. 내가 말해주는 것보다도 함께 격려하면서 예배 시간에 찬송하는 것이 말할 수 없는 서로에 대한 격려가 됩니다. 함께 예배하고 한 믿음 안에서 찬양하면서 식구들은 하나의 몸으로 세워져 갑니다. 우리 자신의 문제와 우리 자신의 한계와 서로의 문제와 서로의 아픔을 쳐다보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해결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삼위의 하나님께 엎드려 찬송하는 가운데 복종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하나의 삼위일체 하나님 때문에 가족들이 식구들이 하나가 되어갑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종하는 이 일이 가정으로 이어집니다. 교회의 모임에서 시작되어야 가정에서 계속됩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함으로써 그리스도께 복종합니다. 남편도 아내를 인내로써 사랑하고 거룩하게 하는 그 직분을 다합니다. 그리스도께 복종하기 때문에 아내의 필요에 자기를 복종시킵니다. 부모들도 자녀들을 가르치고 모범을 보입니다. 그러면서 자녀를 맡겨주신 그리스도께 복종합니다. 그리고 자녀의 필요에 자기를 복종시킵니다. 자녀들도 당연히 아빠, 엄마 부족함을 알 때에도, 하나님께서 아빠 말을 통해서 가르치시고 사랑을 주시기 때문에 아빠, 엄마에게 복종합니다. 우리 모두는, 식구 모두는 그리스도께 복종하고 서로에게 복종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두려워함으로, 21절에 “서로 복종하라.”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성도들은 가정에서 서로 복종합니다. 우리 다 함께 말해봅시다. 우리 가정의 주인은 그리스도다. 같이 따라 해 봅시다. “우리 가정의 주인은 그리스도다. 우리 가정은 그리스도의 가정이다.”


2) 그리스도, 가정의 중심에 계신 중보자

5장 22절부터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구체적으로 선언됩니다. 6장 4절까지 4단락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단락의 중심에는 계속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합니다. 

(1) 22절~24절에서 아내들아 남편들에게 복종하라, 이렇게 하고, 중간 부분에는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인 것과 같이.”복종하라 해놓고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머리로 너희 가정에 계시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2) 25절~28절에서는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라, 해놓고 그 가운데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여 자기를 주신 것 같이”, 그리스도가 중심에 서 계십니다. 가정의 중심에 남편이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쭉 서 계시고 앉아 계시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3) 29절~33절은 남편과 아내에게 다 말하고 있는데 거기도 그 단락의 중간에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연합하신다.”고 합니다. 

(4) 6장 1절~4절에서도 부모와 자녀관계를 말합니다. “자녀들아 부모에게 순종하라. 부모들아 자녀를 잘 양육하라.”그 단락의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자녀를 잘 양육해서 부모에게 복종하게 되면은 자녀 자신과 그 가정이 이 땅에서도 복을 받는다고 약속을 주십니다. 

그리스도는 교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중보자로 서 계십니다. 오늘 예배를 드리는 이 순간,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희생제사를 드려서 중보가 되셨기 때문에 하나님과 친교를 나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가정에서도 그리스도께서는 계속 계시면서 하나님과 우리 가정 사이, 여러분 자신과 하나님 사이에 중보역할을 하십니다. 가운데 계셔서 다리를 놓아주십니다. 여러분의 죄는 계속 용서해 주시고 그리스도의 의로움은 계속 우리한테 주시면서 그리스도와 우리 가정을 연결해주십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 가운데 중보로서 거기에 계십니다. 식구들이 인간적으로 하나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하나되게 만들어 주시는 분으로 거기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하나되게 만들어 주시고 거룩의 능력을 주시기 때문에, 가정은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거기 서 계셔서 우리 가족 구성원들을 그리스도의 하나의 몸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에서 바르게 예배 드리는 것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오늘 바로 예배 드리지 않으면 이번 주일에 가정에서 화목할 것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가족이 예배에서 함께 말씀을 듣고 찬양하면서 그리스도께 함께 복종하면서 그리스도의 몸이 시작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모두는 자존심이 세기 때문에 가정에 가서도 복종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 순간 그리스도께 복종하고 그리스도를 찬양할 때, 이 복종은 남편과 아내 사이에, 자녀와 부모 사이에 나타납니다. 그리스도를 복종하는 예배의 믿음이 가정으로 이어지는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복이 그리스도의 몸으로 계속 함께 성장하는 복이 가정에서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2.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함으로써 직분을 다해서 가정이 그리스도의 몸으로 자라가도록 합시다.

둘째로,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함으로써 직분을 다해서 가정이 그리스도의 몸으로 자라가도록 합시다.


1) 그리스도의 은혜를 공급하는 가정의 목사인 남편에게 아내는 복종(21-24절)

 먼저 아내의 직분을 이야기합니다. 아내의 직분은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함으로써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21절에서 24절입니다. 


그리스도를 두려워함으로 서로 복종하라.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들에게 주님께 하듯이!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인 것과 같이 남편은 아내의 머리이며, 그 분 자신이 그 몸의 구원주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듯이, 그것처럼 아내들도 남편들에게 모든 일에 복종하라.


모든 일에 복종하라? 오늘 아침에 커피를 뭐 마실지, 바닐라로 먹을지, 다른 걸로 먹을지도 남편한테 물어보고 결정해서 하는 것을 말할까요? 아이들도 옷을 살 때, 항상 아빠가 정해주는 색깔로? 그런 복종 아니죠? 주께서 주신, 주께서 지시하는 일에서의 복종입니다. 왜 복종해야 됩니까?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머리이기도 하고, 우리 가족의 머리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처럼 남편이 가정의 머리입니다. 머리는 무엇이라고요? 구원을 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은 구원하는 일을 그리스도께서 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도께 복종합니다. 

마찬가지로 남편을 통해서 가정의 구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복종합니다. 6장 18절에서도 성도들에게 구원의 투구를 쓰라고 그랬어요. 이 머리, 투구라는 게 이 머리 둘러싸는 것이라는 뜻이거든요. 구원으로 머리를 감싸라. 사탄과 영적 전투에서 구원으로 머리를 감싸려면, 가정에선 누구로 감싸야 되느냐? 남편을 통해서 구원으로 감싸줍니다. 하나님은 가정에 구원의 은혜를 계속 주시기 위해서 남편과 아버지라는 가정의 직분자를 세워주셨습니다. 가정의 목사로서 세워주셨습니다. 교회는 은혜의 수단을 잘 사용하여 구원의 은혜를 받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복음말씀을 듣고서 우리가 구원받고, 성례에 참여함으로써 구원의 은혜를 받고, 또 기도와 찬양을 하면서 은혜를 받지 않습니까? 말씀과 성례와 기도 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성도 모두가 다 복을 받지만, 누가 인도합니까? 목사를 직분자로 세워주셨죠? 마찬가지로 우리의 가정들에서는 하나님께서는 똑같이 우리들에게 엄마, 아빠, 아이들에게 다 구원의 은혜를 주시지만 가정의 아버지를, 남편을 말씀의 직분자로 세우셨습니다. 아버지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는 수단,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라고 주셨습니다. 그래서 24절에 모든 일에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이것은 20절과 연결됩니다. 20절에 “모든 일에 항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라.”가정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할 일이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남편이라는 직분을 세우셨습니다. 가정이란 조직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가정에서 성도들은 경건한 남편, 경건한 아버지의 인도로서, 그리스도께 감사 찬양하고 그리스도의 인도를 받습니다. 혼자인 가정이 있죠? 그분들은 자기 스스로가 가장으로서 자기가 목사도 되고, 자기가 가정의 교인도 되면서, 역시 말씀으로서 은혜를 받아갑니다. 아직 남편이 믿지 않는 성도들께서는 정말 하나님께서 빨리 우리 남편, 우리 아버지를 하나님을 알게 해주셔서 가정에서 정상적으로 은혜가 세워져 가기를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그런 성도들을 위해서 각별히 우리들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주심처럼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함(21, 25-33절)

가정에서 남편의 직분은 그리스도를 믿고 복종함으로써 아내와 자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라.”이 말은 원래 21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두려워함으로 서로 복종하라”하는 말이 다 연결됩니다. 남편들에게 그리스도를 두려워함으로 서로 복종하라고 합니다. 아내에게도 복종하고, 아이들에게도 복종하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복종함으로써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아내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28절에 “이처럼 남편들을 아내들을 자기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듯이 아내를 사랑해라.”그리스도께서는 어떻게 사랑해주셨습니까? 십자가에 달리셔서, 자신의 생명 에너지를 우리에게 주는 것으로 사랑해주셨습니다. 남편들에게 너무 큰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원은 공짜로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공짜로 받지만 그리스도는 온 생명을 바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주신 사랑을 체험한 남편들은 아내를 자기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해야 한다’의 원래 뜻은 ‘빚이 져 있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3:8에서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빚을 지지 말라”는 빚진다. 빚져 있다는 것입니다. 남편들은 빚져 있습니다. 아내에게 빚을 갚아야 합니다. 마치 돈을 많이 팔려서 빨리 갚아야 하듯이 빨리 사랑해야 합니다. 

왜 빚져 있습니까? 그리스도 때문에 빚이 져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너무나 큰 은혜를 주셔서 당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나의 생명, 살아있다는 것 자체는 그리스도께 빚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에게 빚을 갚지 말고, 아내와 자녀들에게 갚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성도들은 모두가 빚진 자로서 서로를 사랑해야 되고 아내도 남편을 사랑해야 되고, 자녀도 부모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데 남편에게 특별히 이 말을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직분자로 불렀기 때문입니다. 머리로, 직분자는 제일 먼저 그 일을 하는 겁니다. 자신이 ‘자 봐, 이렇게 사랑하는 거야’하고 모범을 보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사랑하는지 가르쳐 주는 겁니다. 그냥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사랑하고 희생하는 모범을 보이면서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남편들도 죄인인데, 남편들도 힘이 없는 데 이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습니까? 갈라디아서 2장 20절은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그리스도안에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나를 사랑하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 아들, 그리스도를 어떻게요? ‘믿는 믿음 안에서’우리는 살아갑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을 때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셔서 그리스도께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를 통해서 가정에 흘러 보내주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지금 남편을 통해서 가정의 구원을 이뤄가시는 것입니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라고 합니다. 아직도 살아있는 나, 자존심이 살아있는 것이 우리의 문제입니다. 조금만 희생하면 계산합니다. ‘결혼부터 지금까지 10년 계산해보면 결국 내가 손해 봤다.’겉으로 말은 안 하지만 마음에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 그래도 나 같은 사람과 결혼해서 세상 말로 하면 운 풀린 거 아니야? 어떻게 이런 좋은 집에서 식사할 수 있겠어?’그런 자기 의가 가득 찬, 그 자기를 버립시다. ‘내가 산 것이 아니요.’라고 말합니다. 매일 그리스도께 자기를 부인하고 회개하는 것이 믿음 아닙니까? 그리스도를 믿고서 계속 자신을 부인하고 회개할 때 우리에게 뭐가 나타난다고요?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자기를 버려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서 나타납니다. 아버지가 그리스도를 믿고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해갈 때 엄마도 덩달아서 말씀에 순종해서 따라가고 아이들도 따라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정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연장입니다. 교회의 예배 가운데 함께 계신 그리스도께서는 가정에도 함께 계십니다. 가장은 남편과 아버지로서 가정 교회의 목사입니다. 복음 말씀을 가정에 계속 공급해야 합니다.

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사랑해 주신 그 사랑의 빚을 아내에게 갚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이 사랑을 아내에게 주어야 합니다.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사명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이제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리스도를 굳게 믿음으로써 그리스도 안에 살면서 그리스도와 같이 사랑합시다.

8월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주제 설교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로서의 가정(에배소서 5:21-6:4) - 제2회



그리스도께서는 가정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한 부분으로 세우십니다.

에베소서 5:21-6:4에서 이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첫째로, 그리스도의 가정은 그리스도와 교회 안에서 한 몸으로 세워지기 시작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둘째로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여서 각자의 직분을 다 할 때 가정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자라갑니다. 

아내가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해야 할 직분은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남편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정에 공급하는 은혜의 수단이요 가정의 목사이기 때문에 복종해야 합니다.

또 남편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셨던 그 사랑으로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두 가지 말씀을 듣겠습니다.

첫째,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용서하고 거룩하게 영광스럽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에 나타나야 합니다.

둘째, 그리스인의 가정은 그리스도와 연합됨의 비밀이 있고 아주 따뜻합니다.


1. 남편의 사랑의 목적: 아내의 죄를 용서 거룩하고 영광스럽게 함(26, 27절)

‘서로 사랑하라.’이 명령은 그리스도께서 가족 안에서 사랑하는 일을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신비하게 그리스도께서는 살아계십니다. 믿음으로 의지하는 남편을 통해서 그리스도께서는 그곳에 계시면서 “너에게 힘을 주고 나의 능력을, 사랑을 주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26, 27절입니다. 자기를 주는 목적, 남편이 아내에게 주는 목적, 가정에 자신을 주는 목적, 우리를 주신 목적을 말합니다.


“그 목적은 말씀 안에서 물로 씻어 깨끗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고 그 목적은, 그분 자신이 교회를 그분 자신 앞에서 티나 주름 잡힌 것 혹은 이런 것들이 없이 영광스럽게 세우려 하고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인 가정에서는 이 일이 매일 일어납니다. 성령님의 중계 방송입니다. 우리가 부족해서 남편들이 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해 온 일입니다. 여러분이 보기에 부족하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이 일을 이뤄나가시고 있습니다. 

먼저 교회에서 경험한 일이지요.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셨고 부활하셔서 하늘에 계시면서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이 오셔서 목사를 통해 교회에 말씀을 가득하게 주십니다. 말씀을 듣고 믿고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성찬을 통해서 깨끗함과 거룩함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원은 십자가에서 이루셨지만 구원을 받는 것은 말씀으로, 말씀 안에서 물로 씻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써 용서받는 일이 교회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에서도 이미 일어났습니다. 오늘 말씀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보고 “남편들아 눈 똑바로 뜨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일이 더 잘되도록 하라.”고 우리에게 이야기 하시고 있습니다. 어떻게요? 말씀을 계속 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지금 우리에게 눈으로 보이게 나타나시지 않잖아요.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지 않습니까? 남편들도 마찬가지로 사랑을 준다고 할 때 말씀을 통해서 주는 것입니다. 가정의 목사로서 가족 경건회를 이끄는 것 그것을 통해서 가정의 죄 용서와 거룩한 일이 일어나게 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셨다는 이 사실을 먼저 주일에 교회에서 들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남편들이 가족들에게 이 말씀을 선언해 주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말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모세의 손에 들린 지팡이와 같지요. 지팡이에 무슨 힘이 있습니까? “지팡이를 들으라.”하신 하나님께서 지팡이를 들 때에 일을 하셔서 홍해를 갈라지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인 남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할 때, 약속하신 성령께서 오셔서 가족들에게 용서의 은혜를 주십니다. 죄사함의 용서를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주신 말씀에 따라서 선언할 때, 성령께서 오셔서 가족을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내 느낌과 경험의 한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프로그램과 각본에 따라서 우리는 배우들처럼 움직입니다. 남편들은 식구에게 말씀을 주십시오. 죄용서의 말씀을 선언할 때 실제로 그리스도께서 죄를 용서하실 것입니다. 어떻게 거룩하게 살아가야 할지 가르칠 때, 남편이 무슨 힘이 있다고 아내의 마음을 돌이킵니까? 아이들을 돌이킵니까? 성령께서 하십니다. 성령께서 하시려고 하면서 ‘너는 무엇이 옳은지 가르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가정에 죄용서의 기쁨과 거룩하게 되는 기쁨이 나타납니다. 남편의 에너지로 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남편의 직분을 통해서 성령님께서 오시는 것입니다. 물론 자기 스스로 가장의 역할을 하는 사람, 혼자인 가정이거나 남편이 불신자면, 믿는 어머니가 은혜를 전달하는 가장의 직분을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셔서 영광스럽게 세우려 하셨다고 합니다. ‘세운다’는 말은 원래 제사장 임명한다는 뜻입니다. 가정의 목사인 가장이 직분을 다할 때 가족 전체가 그리스도의 거룩한 제사장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버지는 식구들을 자기 말하는 대로 그대로 움직이는 로보트로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남편의 목적은, 아버지의 사명은 아내와 자녀가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영화롭게 하는 거룩한 제사장으로 서게 하는 것입니다. 흠 없고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주인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직분’이라는 단어의 뜻은 ‘종, 종 노릇한다’입니다. 직분자인 남편은 자신이 종 노릇하면서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할 때에 가족 구성원들은 아버지의 힘에 눌려서 비실비실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의 힘에 눌려서 수동적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를 통해서 공급하는 말씀을 통해서 기가 펄펄 살아서 움직입니다. 거룩하게 살려면 힘이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아내는 거룩하게 살 수 있는 힘을, 기운을 남편을 통해서 공급받습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사는 인격으로 성장시킵니다. 가장 자신은 부족한 인간에 불과하지만 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가정에서 먹고 마시는 것, 침실 생활도 말씀을 통해서 거룩해집니다. 디모데전서 4장 5절입니다. 이 세상에서 먹고 마시는 것, 침실 생활, 그냥 즐겁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어떻게? “말씀과 기도로”말씀을 통해서 잘 배우고 기도와 감사 가운데 배울 때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사와 같아집니다. 

가장은 가족 경건회 때뿐만 아닙니다. 가족의 보통 대화 때 은혜의 복음 말씀이 흘러 넘치도록 해야 됩니다. 에베소서 4장 29절에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서로 무시하는 말, “너는 어쩔 수 없어.”이 말이 나오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아버지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거꾸로 아버지가 나서서 더러운 말을 한다든지 들어도 전혀 은혜를 끼치지 않는 말을 한다면 하나님께 받을 벌이 큽니다. 자녀와 아내는 마음이 눌려서 말 못하고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 4장 32절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하라”가정의 대화의 핵심은 하나님이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 같이 서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용서란 무엇입니까? “그래도 당신은 우리 집에 와서 밥 먹을 자격 있다.”고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그래도 너는 우리 집 와서 잘 수 있다.”고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용서는 “항상 어떤 일이 있어도 나는 너를 버리지 않고 함께 가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가장도 죄인이고 가족도 다 죄인이라서 항상 비난할 만한 것이 있습니다. 앉으면 1시간이고 서로의 잘못을 이야기할 거리는 항상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보다도 우리 잘못을 더 잘 아시겠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덮어 주시고 “괜찮아. 그런 말 하지 마.”라고 합니다. 무슨 말하라고요? 용서해 주라고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족의 죄를 용서했는데 내가 뭐라고 나서서 그것을 끄집어 내서 정죄하고 문제 삼겠습니까? 그리스도의 용서 앞에서 우리도 용서해 주고 다시 거룩하게 살도록 기회를 줍니다. 거룩하게 살기 위해선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밖에서 좌절하고 실패하고 온 가족들에게 “야, 역시 너는 그 꼴이야 너는 왜 이리 못났냐?”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실패해도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얘야, 네가 뭐든지 잘해서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야. 너는 내 아들이기 때문에 사랑하고, 너는 내 딸이기 때문에 사랑해. 당신은 내 남편이고, 내 아내이기 때문에 사랑해. 실패해도 좋으니까 다시 해.”

아내가 항상 사랑스럽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 사랑하니까 사랑스러워집니다. 꾸욱 참고 힘들어도 계속 사랑하니까 사랑스럽습니다. 남편에게 불쑥 화를 내기도 하는 아내, 게으르기도 하고 일을 시켜놓으면 종종 사고를 내는 아내, 아마 여러분의 아내에게도 그런 일이 있을 것입니다. 영 시원찮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 이 여성을 평생 사랑하고 보호해 주라.”한 여성을 위탁해 주셨기 때문에 사랑합니다. 군대로 치면 보직이 그것입니다. 보직이 소총수는 자나 깨나 소총 들고 나가는 것 아닙니까? 자나 깨나 사랑하고 의무로서 사랑합니다. 그렇게 의무로서 참고 사랑하니까,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면서 사랑이 생기고 애착이 생기고 사랑스러워져 갑니다. 

아내들도 남편이 존경스러워서 순종하는 것만 아닙니다. 화를 불쑥 내고 “내가 가장이니까 시키는 대로 해.”하고 권위를 내세울 때 그 말 안 했으면 순종했을 텐데 그냥 그 말 때문에 순종하기 싫은 생각이 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여성들에게 자기 남편에 복종하라고 했으니까 복종합니다. 어쨌든 그 사람을 통해서 가정의 복이 오니까 자나 깨나 순종하고 한 사람만 따라갑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신실하게 서로 붙어 있는 가정을 통해서 복을 내려주십니다. 지금 별 볼일 없다고 여러분이 만약에 이혼을 한다면 큰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이혼은 하지 않지만 마음으로 이혼한 상태에 산다면, 복 받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번 한 주는 행복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한 달은 행복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일년 후에는 훨씬 더 불행할 것입니다. 10년 후에는 너무 너무 불행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말 속에는 경고의 말도 있습니다. 말씀대로 하면 복 받을 것이요. 말씀대로 하지 않으면 복 받지 못합니다. 

이렇게 자나 깨나 주님 뜻에 순종하는 그 가정에 하나님께서 찬란한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의 기적이 여러분 가운데 펼쳐질 것입니다. 그냥 순박하게 믿음으로 순수하고 단순하게 순종하는 여러분들이 아름답습니다. 자기 남편, 아내 그 두 사람 밖에 없고 남자밖에 또 이 여자밖에 없고 이렇게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는 기적적으로 앞으로 계속 복을 주실 것입니다. 


2.  그리스도와 연합됨의 비밀과 따뜻한 가정(28-33절)

그리스도인 가정의 특징은 그리스도와 연합된 가운데서 큰 사랑이 넘치고 그리스도의 몸으로 성장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성경 읽으라 하고, 안 읽으면 혼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집에는 왜 이렇게 규칙도 많고, 갑갑해.”그런 것이 아닙니다. 29절에 따뜻함으로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가정의 머리라고 할 때는 머리의 기능은 따뜻함으로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가정에는 따뜻함이 흐르는 것이 정상입니다. 29절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항상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고 보호하는 데”이 보호한다는 것이 따뜻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양육하고 보호하는 데, “마치 그리스도가 교회에게 하신 것과 같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어떻게 해주셨습니까? 에베소서 4장 15, 16절에서는 “머리인 그리스도로부터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머리의 기능은 다스리고 지배하는 것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뭘 하셨다고요? 각 마디를 통하여 공급해 준다고 합니다. 공급은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가정의 마디가 누구입니까? 남편입니다. 머리인 그리스도께서는 가정의 머리인 남편을 통해서 가정에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고대 의학에서도 신체에 필요한 모든 것이 머리로부터 공급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또 6장 4절에 자녀들에 대해서도 “아버지들은 주님의 훈련과 훈계로 양육하라”또 아내에 대해서도 “양육하라.”양육한다는 것이 무엇이냐면 잘 먹여서 키워 준다는 뜻입니다. 가장은 땀 흘려 일해서 가족들에게 먹을 것을 공급합니다. 최근에 우리 성도가 실직하자마자 당장 다른 힘든 일을 하면서 가족을 땀 흘려 부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칭찬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내가 실직해서 이 좋은 직장을 잃었냐?”그렇게 좌절해 있지 않고, 주께서 가족을 부양하도록 직분을 주셨음을 알고 그냥 무슨 일이든지 하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을 통해서 공급하도록 하셔서 경제적인 것을 공급합니다. 옷을 공급합니다. 집을 공급합니다. 슬플 때는 농담도 하고, 위로해 줘서 기쁨을 공급합니다. 힘이 빠져있을 때는 격려합니다.

갈라디아서 3장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공급해 주시는 것을 성령님이라고 하였습니다 (갈 3:5). 성령님 안에서 가정이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되도록 성령님 안에서 의가 흘러 넘치도록, 성령님 안에서 평화가 흘러 넘치도록, 성령님 안에서 기쁨이 흘러 넘치도록 영적인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은혜 주실 때 따뜻하게 사랑으로 대해 주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협박하신 적이 있습니까? 우리를 보고 희생하라고 한 적이 있습니까? 먼저 당신의 생명을 쏟아 주셨고 양육하고 보호합니다. 보호는 어머니가 아이를 따뜻하게 품어 준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따듯함이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도 우리를 먹여주시는 따뜻한 분이 아니십니까?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젖 먹일 때 어떻게 합니까? “야, 너 이번에 젖 안 먹으면 두 대 맞는 줄 알아, 젖 먹어.”하면서 협박하여 때립니까? 우는 아이들 달래서 어쨌든 젖을 먹입니다. “먹기 싫으면 관둬.”말하지 않습니다. 어머니들은 아기들이 충분히 먹을 때까지 어쨌든 다시 젖꼭지 물립니다. 아기가 먹다 졸면 다시 깨워서 먹입니다. 가장은 어머니가 아기에게 젖을 먹이듯이, 자녀들에게, 아내에게 영적 에너지를 계속 공급합니다. 어머니와 같은 따뜻함과 인내를 가지고 계속 끌고 갑니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오래 참음으로써 구원해 주셨습니다. 가정의 머리 된 남편은 그리스도처럼 오래 참고, 따뜻하게 말씀을 가정에 스며들게 합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따듯함과 인내가 나타납니다. 30절에서 33절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의 몸의 지체들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사람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서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 것이다. 이 비밀이 크다. 그런데 나 자신은 그리스도에 대해, 교회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 아내를 자기 사랑하듯 사랑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두려워하라”


남편과 아내에 대해서 공통으로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창세기 2장 24절을 인용합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결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을 이룰지니라”남편과 아내가 한 몸 되는 것을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뭐라고 합니까? “이 비밀이 크도다.”그리스도와 교회 연합의 비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가 죄인인 줄 알고 서로가 부족하지만 붙어 가지고 진득하게 사랑하고 있을 때 그 안에 뭐가 있다고요? 신비하게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의 사실이 그 안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부부가 티격태격하고 말싸움도 하고 “당신하고 말 안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시 붙어 가지고 진득하게 사랑합니다. 가정과 그리스도의 연합의 비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편도 아내도 자녀들도 다 그리스도와 연합되어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처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연합에서 오는 힘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또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사랑해 가고 있기 때문에 가족들은 점점 그리스도와 신비하게 연합되어 갑니다. 

‘더 이상 힘들어, 더 이상 못 참겠어’하는 그 순간에 무엇을 바라보아야 할까요? 아이들에게 화가 났을 때, 남편과 아내에게 화가 났을 때, 그리고 부모님께 화가 났을 때 우리는 누구를 바라봐야 되겠습니까?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시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시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자기에게 못박는 자들을 향해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 “십자가에 죽이라.”하면서 예수님을 죽이는 그들 앞에서 뭐라 말씀하셨습니까? “하나님 저들을 심판을 내려주시옵소서.”그렇게 말했습니까? “아버지, 저들의 죄를 용서하소서. 저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고 말하셨습니다. 

여러분의 남편과 아내와 자녀와 부모님이 여러분에게 괴로움을 줍니까? 일부러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모르고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괴로운 줄 알고서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아버지, 모르고 하는 것이니까 용서해 주세요.’우리도 나를 힘들게 하는 가족을 위해 이렇게 기도합시다. 주님을 바라고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 가족관계에서 나타나도록 합니다. 이렇게 고난 가운데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주님은 반드시 오셔서 힘주시고 감당하게 해주십니다. 힘들어도 끝까지 직분을 감당하는 자에게 기적적으로 은혜를 주십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믿고 복종하는 부모들 밑에서 자녀들은 어떻게 그리스도를 복종하여야 하는지를 배웁니다. 복종하는 부모들의 모범을 보고 자녀들도 부모에게 복종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아버지가 부족한 점이 많은 데도,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복종하는 것을 보면서, 자녀들도 부모님께 복종하는 법을 배웁니다. 어머니가 부족하더라도 아버지가 그렇게 사랑하는 것을 보고서 자녀들도 부모님께 복종하고 어머니 사랑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복종하는 자녀들은 이 땅에서도 오래 살고 잘 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부부로서 서로 사랑한다면 자녀들이 바로 설 것입니다. 자녀들이 행복을 누릴 것이고 이 땅에서의 행복, 천국에서의 영원한 행복을 누릴 것입니다. 

이렇게 가정을 잘 이끈 남자들은 하나님께서 교회의 직분자로 불러주십니다. “너 가정 잘 다스리는 것을 보니까 나의 가정, 나의 집, 교회도 잘 다스리겠다. 너 목사로 좀 섬길래? 너 장로로 섬겨서, 집사로 섬겨서 다른 가정도 좀 돌봐 줄래.”하시면서 교회의 직분자로 세워주십니다. 

이런 가정으로 세우기 위해서 몇 가지를 실천합니다. 

첫째, 가족과 가능한 많은 시간을 보냅시다. 저녁시간은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과감히 스케줄을 좀 조절합시다. 

둘째,  가정에서는 매일 성경 읽고, 기도하고, 찬양합시다. 집에 있으면서 무슨 일 하느냐? 제일 중요한 일은 가족이 서로 성경 읽고, 기도하고 찬양합시다. 

셋째, 부모 중에 한 명은 항상 자녀와 함께 집에 있도록 합시다. 특히 아이가 학교 갈 때, 돌아올 때 항상 부모 중 한 명은 집에 있도록 합시다. 

네 번째로 가장이 말씀을 가르치고 또 사랑하는 일에 좀 부족하더라도 참아주고 복종합시다. 실패할 기회를 주고 다시 계속 기회를 주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교회의 예배를 통해서 여러분의 가정을 세우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월요일부터 가정에서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장하도록 하십니다. 우리 모든 가정마다 말씀을 읽고, 기도와 찬양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사랑과 용서의 말이 넘치고, 서로 격려하고 굳게 그리스도의 지체로 자라가길 바랍니다. 가장이 가정의 목사로서 말씀을 공급하고 사랑의 모범을 보이고 식구들이 모두 순종하는 그 가정 안에 그리스도께서는 서 계셔서 함께 계셔서 일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해서 가정이 더욱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넉넉히 자라고 그 때문에 이 교회도 자라고, 교회를 통해서 다른 가정도 풍성히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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